[주간 선물옵션 전망] 다가오는 20MA에서의 승부...대우증권
: 120MA 지지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추세 확인은 주 중 20MA돌파에 달려
● 지난 주 동향 : 추가 급락 우려는 진정됐지만 상승 모멘텀 부족은 여전
지난 주는 주초 미증시 폭락 영향으로 –2.22% 하락해 출발했으나 120MA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했고 전주대비 상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주 중 지수는 한때 120MA를 하회해 추가 하락 우려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해 추가 급락 우려는 다소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도 세력과 상승 모멘텀 부재로 추세 반전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한 주였습니다.
● 이번 주 전망 : 주초 바닥 다지기 예상되며, 추세 확인은 중반이후
전주말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되며 주초 바닥 다지기가 성공한다면 이후 20MA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인의 현물 매도가 공격적이지 않아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차익 PR 매도 영향 역시 둔화가 예상됩니다.
투신과 기금의 현물 매수가 이어진다면 점진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선물은 외인보다 베이시스 지배력이 높은 개인의 동향이 주목되며 이들 매매 동향에 따라 프로그램 진출입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투신/기금의 하락 방어는 유효, 매도차익은 증권에 주목, 기타의 매수 방어는 둔화
4월 중순이후 지속된 기금의 비차익 PR을 통한 인덱스 스위칭 매도는 전주말 둔화된 반면, 저가 메리트에 의한 현물 매수 전환한 것이 특징였습니다. 특히 21일은 직전 8일간 –6,095억원 순매도에서 매수 전환해 장 중 +2.98p의 반등을 이끌어냈으며 이 같은 매수는 낙폭이 큰 경우 버팀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투신 역시 전주 1,941억원 순매수해 매수 기조를 보이는데 동기간 선물 매도는 소폭에 그치고 있어 저가 매수 성격이 크며 실효 매수 차익 잔고가 적어 매도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4일 이후 집중된 매도차익은 외인이 28%, 나머지는 국내 기관 몫이었으며, 이중 증권의 비중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험상 최대 2,580억원의 추가 매도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증권 매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월 16일이후 기타주체의 순매수는 10,256억원였는데, POSCO, 현대차 자사주 매수가 96.8%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남은 매수 물량은 POSCO의 8,862주에 불과해 이들 매수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우며 자사주 이외에 유입된 3,181억원의 매수분도 2월 중순처럼 매도대기 물량으로 파악돼 수급은 다소 약화가 예상됩니다.
● 차익 PR 매매 : 영향력은 감소, -0.7p이하에서는 주의 요망
백워데이션 정착으로 차익거래는 매수보다 매도 영향이 강해진 상태이나 전주에 낮은 베이시스를 경험해 차익 매도에 의한 하락은 –0.7p이상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신규 매수 차익 진입은 컨탱고 이상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시스 추세는 1차적으로 현물 동향에 좌우될 것입니다. 2차적으로는 외인보다 베이시스 지배력이 높은 개인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순매수 규모는 적지만 장 중 공격적 성향이 크며 최근 4일간 베이시스 추세 상관이 +0.55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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