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유화제품 가격전망 및 투자전략...서울증권
■ 유화제품 가격 전망 : 합성수지 가격도 완만한 하락추세 전망
기존에 몇 번 언급한 것처럼 유화제품가격은 3월을 계절적 상승랠리 정점으로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화제품 수급과 계절성 면에서 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화제품가격의 상승을 주도했던 에틸렌 가격과 벤젠가격이 이미 상당히 약화되기 시작됨으로써 수요가 (관망전환으로) 약해진 합성수지 가격 또한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수급측면에서 Secco의 크래커 가동에 2분기에는 Secco의 Downstream공장의 가동되고, 중국 BASF/Yanzi, 태국 TOC, 이란 Maroun, Amir Kabir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타이트가 부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투자전략 : 순수 유화기업의 상승 모멘텀은 이미 약화. SK 등 정유기업은 상당히 매력적
2월에 큰 폭 반등하였던 유화기업들의 주가는 3월 상반월에 횡보를 보인후 약보합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화경기가 하락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이미 약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유화기업들의 투자지표가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률이 증권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석유시장이 구조적 공급부족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초고유가 및 초고정제마진 지속의 수혜를 입게 되는 SK, S-Oil, GS Holdings 등의 정유기업은 매력적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석유개발부문에서 대규모의 이익증가가 기대되는 SK가 매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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