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033240) - 성장성에 대한 점검 필요, Marketperform으로 하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현주가
▷ 진동모터 성장단계에서 성숙단계로 진입
그 요인은 휴대폰의 성장성 둔화와 이로 인한 판가 하락이 클 것으로 보기 때문.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폰의 수익성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 부품 가격 인하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 2005년에 진동모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가 예상되나 매출액 증가는 6.5%증가에 그칠 전망임.
▷ 기존사업부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
동사 제품에서 PCM과 PTC는 아직까지 3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군. PCM(Purity Convergence Magnet)는 CRT의 색순도를 보정하는 플라스틱 자석으로 CRT산업의 둔화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2004년에는 12.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 신규사업의 성과는 기대되나 공헌도가 작아
동사의 신규사업인 OA부품과 PDP용 Thermal Spreader(TS)는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비중이 낮음. 두 제품의 올해와 내년 매출 비중은 15.5%, 23%로 추정되어 규모면에서 주력으로 되기에는 역부족.
▷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실적 부진의 주 이유는 1) 삼성전자 휴대폰의 재고조정과 삼성전기와의 특허 분쟁으로 12월 진동모터 성과 부진, 2) 환율 하락, 3) 성과급 등의 요인임.
▷ 실적 하향 조정
상기와 같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05년 매출액과 수정EPS를 각각 5.2%, 16.1% 하향한 1,289억원, 1,210원으로 제시함. 이는 2004년 대비 매출액은 7.4%, 수정EPS는 8.3% 증가에 그쳐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성을 찾기 어려움.
▷ 높은 Valuation에 대한 타당성 미흡
동사는 그동안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으로 인해 타 부품업체 대비 높은 Valuation을 적용받아 왔으나 향후 성장성이 둔화된다면 이러한 높은 valuation에 대한 타당성이 미흡하다고 판단됨.
동사의 2005 년 PER은 9.9배로 시장 대비 24% 할증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결코 싼 수준이 아니며 과거 Valuation으로 저평가를 논하 는 자체가 더 이상 타당성이 없음.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함. 동사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시장 대비 10.0% 상승하여‘특허분쟁 해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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