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000270)-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현주가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4조 4,4206억원으로 예상됨. 내수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1.5% 감소하였지만 수출이 41.1% 증가하여 내수부진을 만회했기 때문임. 수출은 서유럽의 신장률이 두드러졌음. 피칸토 등의 판매호조와 디젤차량의 공급확대, 판매망 확충에 기인한 것으로 유럽수출 비중은 03년의 29%에서 35%로 확대됨.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보다 65% 감소한 1,41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재료비 증가, 내수부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에서 기인함. 원/달러 환율은 03년 4분기보다 90원 하락하며 영업이익을 1,000억원 정도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됨. 철판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액대비 재료비 비중이 03년 4분기의 57%에서 04년 4분기에는 65%로 상승했으며.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도 03년 4분기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환율 요인과 원재료비 상승 효과는 05년과 06년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내수판매 역시 금년 하반기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05년과 06년 수익전망치를 별첨과 같이 하향 조정했으며, 05년 수정 EPS는 기존보다 13% 낮아진 1,820원으로 수정제시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04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05년 수익 개선 폭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나, 내수 회복 시점이 아직 불투명한데다 이익의 안정성이 뛰어난 현대차 대비 가격메리트가 없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함. 주가는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 해소와 05년 3종의 신차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월 동안 21% 상승하여 시장평균을 14.5% 초과 상승하여 신차효과와 수출 호조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한 것으로 판단됨. Valuation 상으로 전일 종가 기준 05년 예상 PER이 7.1배로 제조업 평균 8.2배에 비해서는 13% 할인되어 있으나 현대차의 7.2배와 유사한 수준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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