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065060) : 저평가+고배당 매력 높아 외국인 지분 높아질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5,200원 (4,600원에서 상향) ● 저평가+고배당 매력 지속될 전망 지엔코의 주가는 배당락과 무상권리락 이후 약세를 보여왔다. 지난 연말에 실시한 8% 무상증자 70만주가 1월 24일부터 거래 가능하다 점과 지난해보다 매출과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해진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엔코에 대한 외국인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1) 내수경기 부진이 지속되더라도 의류시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 지엔코의 실적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5% 이상 유지하여 여전히 내수의류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5년에도 10%의 매출 성장과 16%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1월달 의류판매가 전년동기보다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05년의 출발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 동사의 저평가 이유이던 브랜드 계속성에 대한 우려가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패션흐름이나 소비경향의 변화로 매출이 감소 전환되거나 과거 ‘스포트리플레이’처럼 쇠퇴하여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동사는 높은 브랜드 기획력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2003~2004년 ‘엔진’을 성공적으로 리뉴얼했던 것과 같이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2005년 인터넷 판매와 중국 진출 등으로 유통경로를 다변화하고, 2006년에는 신규브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므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3) 지엔코의 2005년 예상PER이 여전히 3.1배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패션의류업 평균 PER이 4.5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크게 저평가된 것이다. 여기에 고배당 매력까지 갖추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 200원(연말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5.1%)을 배당하기로 공시했으며, 올해도 실적 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배당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자본금을 점진적으로 늘여갈 계획이므로 지난해에 이어 추가적인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따라서 지엔코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2005년 동사의 실적모멘텀은 2004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대로 낮은 투자지표와 고배당 매력이 지속되고. 견조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및 업종평균과 Valuation 갭을 축소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지엔코의 목표주가를 4,600원에서 5,2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과거 적용하던 할인율을 축소시켜 패션의류업 PER 대비 10% 할인한 것이다. 동사의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업종평균보다 월등한 점을 감안하면 동사가 중소형의류업체임을 고려하여 10% 할인한 것은 보수적인 평가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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