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겨울 폭풍 영향으로 시간외서 반등...45.75弗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가가 10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난방유, 천연가스 등 겨울철 연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2월 인도분 NYMEX 원유 선물은 오후 1시12분 현재 지난 주 종가 대비 32센트 오른 배럴당 4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중개인은 "지금 겨울이다. 춥고 눈이 오는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추위가 지속될 경우 47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나 다시 50달러대로는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가 상승할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식 생산 쿼터 조절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지난 7일 이란의 비잔 장가네 석유장관은 유가가 4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OPEC은 오는 30일 빈에서 열릴 회담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이 주로 수입하고 있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가, 두바이유 역시 37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는 오후 1시13분 현재 전일 종가 36.77/36.79달러 대비 약 90센트 오른 배럴당 37.60/37.62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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