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회의 요약 (시황) * 지수 조정을 바라보는 시각 - 최근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지수는 조정을 받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을 찾자면 11월로 예정된 대만의 투자제한계수(LIF)의 상향조정(55%->75%)인데 실제로 10월 들어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꾸준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달리 대만의 경우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음. - 이와 함께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과 LCD패널 가격 약세로 인한 IT 전반의 침체 등도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컨센서스는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포트폴리오 교체기로 이해하자는 의견. - 지수 820선 안팎, 삼성전자 40만원선, 기존 주도주인 해운주와 소재주의 후퇴 등 예상. * 노무현 정부의 뉴딜 정책 관련 -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뉴딜 정책이 발표된 가운데 구체적 언급을 회피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파악이 안되고 있으나, 내년 4월 재보선이 있고, 현재 경기가 기로에 서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은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크고 구체적인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큼. - 흔히 예상되는 것은 학교, 양로원 등 공공시설 중심의 대규모 건축사업을 통한 건설경기 회복인데, 이 경우 건설사 뿐만 아니라 시멘트나 엘리베이터, 철근 등 각종 건자재 업체에도 후방연쇄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해야함. - 건교부 쪽에 확인된 사항 하나는 행정DB 관련 작업이라고 하는데, 고사 위기에 처한 벤처들에게 기회를 주는 디지털 뉴딜정책이라는 관점에서 봐야할 듯. - 국토균형발전위원회 쪽에서는 기업도시 건설 쪽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는데, 이헌재 부총리의 평소 언급과 관련해 재정적자를 확대시키지 않고, 민자 유치를 통한 서남권 개발이라는 목표와 잘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있음. * 삼성전자 적정주가 논쟁 - 최근 우리증권은 전기전자 섹터 최석포 애널을 교체시키면서 삼성전자에 대해 6개월 60만원, 12개월 86만원의 목표가를 제시. - 이와는 반대로 시티의 구본준 애널은 내년 4분기에 가면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1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하면서 연일 매도를 외치고 다님. - 이에 대해 대부분의 전기전자 애널들은 LCD 약세에 이어 반도체 역시 내년 3분기부터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때문에 큰 모멘텀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잘 짜여진 사업 구성으로 3조원의 영업익 수준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음. - 이번 3분기 실적에서도 아테네 올림픽 스폰 관련 비용을 모두 핸드셋 부문에 전가해서 그렇지 사실 핸드셋 분야도 나름대로 괜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 우선주에 대한 관심 -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통상 1%p의 배당이 더 나가는 우선주는 최근 같은 저금리가 기조로 자리잡은 때에 적당한 투자 대안. - 또한 상승장의 에너지가 분산되면서 주도주가 사라지거나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나는 때는 통상적으로 우선주의 가격메리트나 시장에 덜 민감함이 어필을 함. - 단순 괴리율만 볼 것이 아니라 회사의 실적에 더 중점을 둬서 종목을 선별할 필요. - S-Oil 우, 현대차2우B, LG화학 우, CJ우 등 실적이 좋은 대형 우선주에 주목. ※ 상기 정보는 미확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정보의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습니다. 투자의 참고자료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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