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미국증시 체크포인트, 월가 금요일(8일)을 주시
- D데이는 8일
: 8일 발표되는 9월 실업률과 취업자 증감 지표에 쏠려
: 공교롭게도 이 날 경제 분야를 주제로 한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가 예정
- 어닝 시즌의 경우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7일 막을 올리며, 코스트코와 와코비아도 실적 공시
: 최대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도 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이 지난 주말 정례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산유국들의 생산 확대를 촉구해 유가 급등
세가 꺾일 지도 주목
- 9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5.4%를 유지하되 농업 부문을 제외한 취업자 수는 14만6000명 정도로 전달 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
: 고용 개선 여부는 경제 회복,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를 좌우
: 제조업이나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이 기대 만큼 늘어나지 않으면서 성장 전망이 제약되
고 있는 탓
: 9월 고용지표는 대선 전으로는 마지막. 이후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더라도 9월이 부진한 것으
로 나타나면 부시 대통령은 곤궁한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다.
: 반대로 9월이 예상보다 호전되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말 첫 TV 토론회의 열세를 만회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과 지지도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 증시 일각에서는 통상 이변이 많았던 10월의 과거가 재연된다면 올 해는 8일이 될 수 있다고...
: 10월의 이변은 2차 대전 이후 곰(침체장)이 아닌 황소(강세장)에 가까운 편...'주식투자자연감'에 따르면
10월은 곰 킬러였으나 2차 대전 이후 11차례의 침체 장이 10월에 강세장으로 전환한 것
: 물론 10월은 1929년의 증시 붕괴, 1987년의 블랙먼데이 등 급락이 많았던 징크스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의 해에는 평균 수익률을 내는 데 그치기도...
- 톰슨 퍼스트콜, S&P 500 기업 가운데 실적 전망을 제시한 226개의 54%가 실적 부진 경고
: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곳은 27%, 예상치 충족을 확인한 곳은 19%
: 지난 해 이 기간 실적 부진을 경고한 비율은 51%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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