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 전망... 전고점 회복 시도 이어질까 :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유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미국에서의 실적 전망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전고점(857.15)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증시의 가장 큰 악재는 유가 : 지난주말 국제 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50달러를 넘어섰다. 그나마 위안은 이러한 유가 상승 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펼쳤다는 점 - 또다른 변수는 7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 채권시장은 또 한차례의 콜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설사 금리가 인하된다 해도 예상치 못했던 금리 인하로 증시가 급반등했던 8월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에 무게 중심이 옮겨갈 수 있다며 콜금리가 동결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리가 동결된다 해도 최근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 만큼 증시에 대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마지막 변수는 3분기 실적 : 미국에서는 7일(현지시간)부터 기업 실적 발표 시작 / 국내에서도 주요 기업들에 대한 3분기 실적 전망들 이 나오면서 서서히 실적 장세로 옮아갈 가능성 높아 - 수급 측면에서는... : 시간외 대량매매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10일 연속으로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규모 가 크지는 않아 : 외국인들의 현물 매도를 외국인 선물 매수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와 국내 기관들의 ‘사자’가 메우며 증 시는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 - 기업들의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낮다는 점과 경기가 예상만큼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인식, 기업 체질 자체는 견조하다는 점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을 듯 - 수출 증가 소식에 따른 심리 호전과 현선간 베이시스 호전에 따른 프로글매 매수 유입 가능성으로 주중반까지 는 직전 고점인 860선 부근까지 상승 시도가 전개될 것으로 전앙 - 그러나 주중반 이후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금통위의 결과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강화되고 외국인들 의 소극적인 시장 참여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직전 고점대를 중심으로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워싱턴에서 1일 열린 G7 회담에서 중국 등이 환율 시스템을 좀더 유연하게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 명서가 채택된 만큼 당분간은 외국인들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도.. - 종목과 업종 선택은 실적에 기초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실적 차별화가 예상되는 자동차, 철강, 화학,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 -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의 절대 수준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미국 기술주(IT주)가 최근 강세를 보였다 는 점을 감안하면 IT주에도 관심을 기울일만 할 듯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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