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축하해 EXID!!!!! 참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한번 더 우리일 수 있었어요"라며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전설 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함께 무대를 서자고 제안해 준 우리의 리더 솔지언니를 필두로 아픈 허리에도 최선을 다해 준 최.강.랲.퍼.아넬리, 공연을 앞두고 바쁜 일정속에 잠도 못자고 고생많았던 린이, 빠듯한 일정에 초과 안무로 무대 꽉꽉 채워주는 우리팀 센터 쫑이"라는 글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날에 유독 생각나는 호랭이오빠 보고싶다. 오빠 우리 우승해따~~!💪"라며 평소 절친했던 작곡가 故신사동 호랭이를 회상했다.
아울러 "그리고 우리 레고들☺️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받는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 그대들이 나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처럼 나도 우리 레고들이 행복하기를 늘 기도해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앞서 지난해 5월 27일, 하니와 결혼을 약속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는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그러나 해당 시기에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지난해 8월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뭇매를 맞았다. 이에 하니의 SNS는 비난으로 도배,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9월 예정이었던 결혼을까지 잠정 연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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