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 사진=텐아시아DB

엑소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가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도경수는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했다.

도경수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계기에 대해 “지금까지는 해보지 못할 것 같은 캐릭터, 북한군이나 우주인 같은 캐릭터를 연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따뜻하고 평범한 사람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용타로'


도경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흥행 여부를 점쳤다. 이용진은 도경수가 뽑은 타로카드를 읽으며 “이번 멜로 작품의 시도가 다음 작품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번 작품에서의 모습이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용진은 타로카드를 통해 “스스로가 단단하고 꽉 차있어 누구와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는다”며 “천만배우나 멜론 1위 같은 걸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뭐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 다만 결과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니다. 대중들이 만들어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도경수의 첫 멜로 장르의 작품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내일의 기억’을 연출한 서유민 감독이 연출했으며 도경수와 원진아, 신예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도경수는 지난 1월 17일 공개된 솔로 신곡 ‘밤에 내린 눈’(Snowfall at Night)에 대한 기대와 현재 촬영 중인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광수와 궁합, 올해 상반기 운세까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도경수는 타로 점괘가 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며 “지코가 ‘용타로’에 출연했을 때 ‘너무 믿는 눈빛이다’라고 놀렸는데 내 눈이 지금 그렇게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점괘에 혹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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