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구자성과 정용주가 ‘헤비메탈 로커’로 파격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차승언(구자성 분)과 류한우(정용주 분)가 천연수(나인우 분)의 첫사랑 지강희(이세영 분)를 찾아주기 위해 과거 무대에 올랐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년 전, 지강희가 서울로 떠난 후 하나읍에 남겨진 세 친구는 강희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 지춘필(최민수 분)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한우 축제 무대에 함께 오르면 정보를 주겠다는 그의 조건을 받아들여 무대에 섰고, 무대를 마친 뒤 강희가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데 성공했다. 구자성과 정용주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락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HB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현장 스틸컷에서는 구자성과 정용주가 헤비메탈 로커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드럼과 기타를 연주하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친구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이들이 감행한 파격적인 분장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이들의 진득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강희와 연수가 12년 만에 재회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공개됐다. 동시에 강희는 석경(김태형 분)과, 연수는 난우(최희진 분)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사각 로맨스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또한, 구자성과 정용주는 이들과 하나읍에서 다시 조우하며 새로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모텔 캘리포니아' 3회는 오늘(17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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