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브/ 사진 제공=팡스타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신곡 챌린지 러브콜을 보냈다.

서이브는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에서 EP 앨범 '어른들은 몰라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서이브는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다. '쿵쿵따'로도 또 한 번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곡으로도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올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이브가 함께 챌린지 영상을 찍고 싶은 인물로 오은영 박사를 꼽았다.
서이브/ 사진 제공=팡스타

'어른들은 몰라요'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서이브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서이브는 "'어른들은 몰라요'는 어른들이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몰라줘서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의 노래다. 사춘기, 중2병 등을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아직 사춘기가 안 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계속 왔다고 하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은영 박사님과 챌린지를 찍어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서이브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라는 문장을 보고 오은영 박사님이 떠올랐다. '금쪽같은 내 새끼' 등 프로그램도 진행하시지 않나. 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이브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그가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톡톡 튀는 보이스로 재해석됐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

서이브는 7일 '어른들은 몰라요 (They never know)'를 발매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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