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이 전체 영화 예매율 및 극장사이트 3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일 아침을 맞았다.
'하얼빈'은 지난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 레이스를 시작했다. 오늘(24일) 개봉을 맞은 '하얼빈은 이변 없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개봉일 아침을 열었다.
'하얼빈'은 영화가 첫 공개된 언론시사회 및 관객시사회를 기점으로 높은 예매율 상승세을 보였다. 하루에 예매량이 5만~10만 장이 늘어난 것.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총 예매량 56만 2847장으로 시작한 '하얼빈'은 연말연시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극장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하얼빈'은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한 시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민호 감독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에 '하얼빈'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 및 제작진의 손길이 더해지기도 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하얼빈'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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