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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가 ‘성수동 데이트’에 나서 설렘을 유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2회에서는 ‘강릉살이’ 중인 김일우가 모처럼 서울의 ‘핫플’ 성수동을 찾아가 “보고 싶고 생각나는 그녀”를 만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특유의 ‘꾸안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채 성수동 거리에 등장한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한 꽃집에 들어선 그는 누군가를 위한 꽃다발을 고른다. 이와 관련해 김일우는 “이덕화 선배님과 ‘신랑수업’ 선생님들이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 번 찾아보려고 나왔다”고 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흥분시킨다. 이어 그는 “보고 싶고, 생각이 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그런 분”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들은 문세윤은 “짝사랑하는 분인가 봐?”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성수동 그녀’의 탄생화로 만든 꽃다발을 구입한 김일우는 앞서 ‘교감’ 이다해의 남편 세븐이 꽃다발 이벤트를 해주면서 날린 멘트인 “오다가 주웠다”를 반복 연습한다. 드디어 약속 장소인 한 공방에 들어선 김일우는 그녀를 보자 수줍게 꽃다발을 내민다. 과연 김일우가 미리 연습한 ‘플러팅 멘트’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의 탄생화 꽃다발을 받은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일우는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그녀의 리드 하에 ‘키 링’ 만들기에 도전한다. 흡사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슬쩍 내비친다. 그녀는 “오빠는 참 그대로다. ‘김일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완벽한 남자?”라고 칭찬하고, 김일우는 “주위 사람들한테 국수 먹여줄 일이 언제쯤일 것 같다”고 물은 뒤, 그녀가 “한 10면 후?”라고 하자 “그때까지 (시집)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박력 있게 고백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느낌이 좋다!”라고 ‘그린 라이트’를 예감한다. 과연 성수동 그녀가 김일우가 던진 박력 고백에 어떤 답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일우가 만난 그녀의 정체와,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4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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