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천정명 출연이 예고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천정명이 집안을 쓸고 닦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천정명은 “나무여서 잘 관리를 해줘야 한다. 광이 살고 있다”며 가구와 구두를 닦고 광을 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희철이 “형 요즘 왜 작품 안 하냐”고 묻자 천정명은 “좀 큰일이 있었다. 저 나름대로 함께 오래 일한 매니저가 있었다. 크게 사기를 쳤다. 저한테도 사기를 치고 부모님에게도 사기를 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천정명은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 은퇴까지 할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까지 보여 천정명의 사연에 이목이 쏠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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