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을 받은 그룹 투어스가 인기 비결을 밝혔다.
투어스(TWS)는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Last Bell'(라스트 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투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024 MAMA AWARDS'(2024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이날 지훈은 "너무 영광스러운 상을 두 개나 받았다. 플레디스 식구들부터 사이(팬덤명)분들까지 모두가 저희에게 주신 선물"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축제' 무대를 좀 더 잘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인기 비결을 묻자 그는 "멤버들이 서로 아낀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끈끈함을 팬분들이 좋게 봐주신다. 그게 인기 비결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영재는 "멤버들이 매일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유해 보이지만 속에는 무대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 그런 단단한 마음까지 알아보고 좋아해 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컴백 전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졸업을 앞두고 친구에게서 새로운 감정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세 곡이 실린다. 투어스는 한층 폭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새로운 퍼포먼스 스타일로 돌아온다.
투어스의 싱글 1집 'Last Bell'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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