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류진 아들 찬형이가 깜짝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메이슨 4남매(메이슨, 메이든, 메이빈, 메이린)는 한국 여행 마무리를 기념하며 경복궁에 방문했다. 예쁘게 한복을 입은 메이린은 "공주님들 많다"는 오빠들 말에 즐거워했다.경복궁 투어에 앞서 4남매 앞에 훤칠한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가 등장했다. 해박한 역사 지식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 해설사는 바로 배우 류진의 장남 임찬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3형제는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장윤정, 도경완, 이현이도 찬형이가 눈에 익숙할 뿐 누군지 단번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경복궁 투어가 시작되고, 임찬형은 유려한 영어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3형제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다"라며 한국 문화를 즐겼고, 한국어를 하는 형제들을 보며 찬형이는 "한국말 잘하네"라며 놀랐다.
메이든은 "우리 형 어릴 때 영화 드라마 찍었다. 문 메이슨 아냐"고 물었다. 이에 임찬형은 "어렸을 때 엄청 잘생기고 예쁜 애(큐트보이)"라며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형제들 또한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찬형이를 알아봤다. 뒤늦게 찬형이 정체를 알게 된 장윤정은 "저렇게 잘 컸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임찬형은 8년 차 시니어 해설사로 활동 중이었다. 이에 도경완은 "8년이면 과장급"이라며 "그냥 영어가 아니라 역사 지식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해설을 하는 거니까"라고 놀라워했다. 장윤정은 "진짜 건전하고 건강하게 잘 컸다"고 말했다.
임찬형은 동갑내기 메이슨과 친구가 됐고, 낯가리는 메이린과도 까꿍 놀이를 장난을 칠 정도로 가까워졌다. 메이린이 계곡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우는 상황이 되자 찬형이는 물총 장난감으로 달래며 육아 스킬을 뽐내 "왜 이렇게 아기 잘보냐"는 극찬을 받았다.
메이린은 밥 먹을 때도 찬형이의 품에 얌전히 안겨 있었다. 의젓하게 성장한 임찬형을 보며 장윤정은 "찬형이 사생활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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