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극대노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는 새로운 손님으로 방송인 김새롬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녀는 거침없는 입담과 날카로운 추리로 녹화장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는 후문. 믿고 보는 히든아이 MC 군단과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3COPS)도 다각도의 분석을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나도 모르게 매일 지나치는 공간에서 발견한 “빌런들은 OO에 집착한다”가 권일용의 범죄 규칙으로 공개됐다. 박하선은 정답이 공개되자 전부터 ‘이곳’에 가면 무서움을 느꼈다며 딸을 낳고 더 무서워졌다고 고백했다. 하루에 무려 74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수백 명의 개인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장소. 과연 범죄 규칙은 어디일까.

최근 급증한 오토바이 관련 사건·사고가 ‘히든아이’에 포착됐다. 국경일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폭주족의 만행을 본 후 출연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특히 김새롬은 한글날에 모인 폭주족을 향해 “세종대왕도 노하시겠네”라고 사이다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해외 폭주족 진압 영상을 보던 형사 이대우(3COPS)는 “저렇게 진압하면 난리 난다”며 폭주족 단속의 한계에 대해 호소했지만, 범죄 사냥꾼다운 수사 노하우 썰과 함께 현직 경찰의 노련함을 보여줄 예정.

‘비질란테’, ‘베테랑2’, ‘무도실무관’. 흥행에 성공한 이 콘텐츠들의 공통점, ‘사적제재’. 법 대신 개인이 범죄자에게 직접 벌을 주는 ‘사적제재’를 콘텐츠로 한 유튜버들이 늘어나는 시대. 유튜브 콘텐츠를 보는 대중들의 반응도 천차만별이라는데. 중고차 허위 매물로 사기를 치는 중고차 딜러를 혼쭐내는 영상을 본 히든아이 MC 군단 역시 “너무 폭력적“, ”솔직히 속이 시원하긴 하다“로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 전·현직 경찰인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3COPS) 또한 ‘사적제재’에 대한 입장이 엇갈려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히든아이’는 오는 2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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