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40년간 앓고 있는 희귀병에 대해 언급하며 이경진의 아픔에 공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진, 문희경의 영덕 이야기 마지막 편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각자의 상황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하며 “내가 너무 힘들었을 때 나한테 ‘그래도 돈으로 고생하는 게 제일 쉬워요’라고 하는데 그 소리가 너무 서운했다. 그런데 더 큰 일을 겪고 나니까 돈으로 겪는 어려움이 제일 쉽긴 쉽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인생살이도 그런데, 몸이 아팠던 사람들은 뭐에 매달리듯이 버틴다. 드라마 하면서 갑자기 멀쩡한 귀가 밸런스가 안 맞고 이상해지더라. 차에 탔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졌다. 6개월 넘게 병원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경진은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며 “지난번에 녹화하면서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렇다. 메니에르다”라며 “옆으로 어지러운 게 아니라 원을 그리듯 어지럽다. 눈을 못 뜬다”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앞서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진, 문희경의 영덕 이야기 마지막 편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각자의 상황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하며 “내가 너무 힘들었을 때 나한테 ‘그래도 돈으로 고생하는 게 제일 쉬워요’라고 하는데 그 소리가 너무 서운했다. 그런데 더 큰 일을 겪고 나니까 돈으로 겪는 어려움이 제일 쉽긴 쉽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인생살이도 그런데, 몸이 아팠던 사람들은 뭐에 매달리듯이 버틴다. 드라마 하면서 갑자기 멀쩡한 귀가 밸런스가 안 맞고 이상해지더라. 차에 탔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졌다. 6개월 넘게 병원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경진은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며 “지난번에 녹화하면서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렇다. 메니에르다”라며 “옆으로 어지러운 게 아니라 원을 그리듯 어지럽다. 눈을 못 뜬다”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앞서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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