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배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40대 배우들의 관리 루틴 대방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태영은 "동안 소리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근데 싫지도 않은 게 '너 늙었디다'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태영은 기태영은 외국에서 동안 소리를 들어봤다며 "20대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갈무리

동안 비결에 대해 기태영은 "항상 신경을 쓰는 건 고강도 운동을 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이제는 커피를 안 들고 다니고 물을 들고 다니는 습관으로 변했다"고 말했다.유진은 동안 비결에 대해 "자는 걸 사랑한다. 잠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있다. 저희 옛날에 정말 밤샘 촬영이 많았다. 한창 일했던 20~30대 때 촬영 때문에 잠을 못 잔 게 한이었다. 저는 스트레를 잘 안 받는 성격인데 뭐 어떤 일이 있었도 안 받는데 유일하게 남편이랑 싸웠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이상하게 남편과 싸우다 보면 졸음이 온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갈무리

제작진이 '저속 노화 십계명'의 첫 번째로 흰쌀밥 혹은 잡곡밥 중 어떤 걸 먹냐는 질문에 유진은 "저희는 흰쌀밥 잘 안 먹는다. 7분도 쌀을 먹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견과류를 한 줌씩 먹냐는 질문에 유진은 "매일은 못 먹는데 항상 견과류가 있다"며 "대신 견과팩에 들어 있는 과일은 피한다. 말린 과일은 정말 당도가 높아진다고 들었다"고 얘기했다.

올리브유로만 요리를 한다고 밝히며 유진은 직접 사용하는 올리브유를 소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러면 금연 절주하시고 매일 회복 수면하실 거고"고 감탄했다.

한편, 유진은 기태영과 지난 2011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특히 이들 가족은 2016년 KBS 2TV '슈퍼맨에 돌아왔다'에 딸 로희와 함께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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