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형형색색의 체크 무늬가 들어간 코트를 입고 머리에는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채로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전 남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양육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율희를 향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혼인 당시 시부모 앞에서 최민환에게 성추행당했고 그가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고 폭로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환이 성매매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율희는 폭로와 함께 현재 양육권을 갖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청구했다.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자 최민환은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했다. 그는 출연하던 육아 예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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