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갈무리

배우 남보라가 프러포즈 링과 웨딩화보 촬영장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는 "프러포즈링 리사이징하고 웨딩 화보 찍고 왔어요 | 결혼 준비, 결혼반지, 웨딩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예비신랑과 프러포즈 반지를 리사이징하러 간 남보라. 그는 "반지 리사이징을 하러 왔다. 제 손에 사이즈를 다시 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은 제 손에 맞는 반지가 온다"고 소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갈무리

프러포즈는 잘 했냐는 직원의 말에 남보라는 "심박수 보여드려라"며 실제 예비 신랑의 당일 심박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예비신랑이 내 취향에 맞춘다고 힘들게 구했다고 하더라"며 남보라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위해 힘들게 구한 반지라고 설명했다. 케이스에 각인이 되는지 물어본 남보라는 "날짜 새길까? 너무 싸이월드 감성일까?"고 얘기했고, 결국 처음 만난 날짜를 새기기로 결정했다.

첫 만남 날짜를 새긴 커스텀 케이스를 본 남보라는 "생각보다 훨씬 예쁜데?"고 감탄했고, 반지가 정말 잘 어울린다. 잘 어울리는 걸로 (예비 신랑이) 반지를 잘 맞추신 것 같다고 직원이 칭찬하자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저랑 취향이 진짜 비슷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남보라는 리사이징한 반지를 껴보며 "뭔가 딱 맞으니까 더 예쁘다. 전에는 더 커서 정확한 그 이쁨을 몰랐는데 맞으니까 '아 이게 완전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맙다"고 예비 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갈무리

웨딩 화보 촬영 스튜디오에 도착한 남보라.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남보라는 "첫 번째 드레스는 오프숄더의 비즈가 화려한 드레스였고, 드레스가 화려하다 보니 스타일링은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럽게 해봤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시폰 드레스에 아이보리 빛깔의 브이넥 드레스다"고 소개하며 남보라는 묶음 머리 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다.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남보라는 "예쁜 드레스와 공주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다"고 뿌듯해했다.

끝으로 남보라는 "요즘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행복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본식까지 예쁘게 잘 준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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