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인 릴도지 캡처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APT.) 뮤직비디오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으로 합성·개사한 패러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는 'APT.'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브루노 마스로, 로제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으로 합성했다.

도입부인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는 북한의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희가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도발 계획, 개수작"이라고 개사됐고, '아파트~ 아파트~'라는 후렴은 '로케트~ 로케트'로 개사됐다.
/사진 = 화성인 릴도지 캡처
/사진 = 화성인 릴도지 캡처
/사진 = 화성인 릴도지 캡처
/사진 = 화성인 릴도지 캡처
로제의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는 김여정의 목소리로 '기습배치, 기습배치, 선두에 포격'로 패러디 됐고,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은 '난 저 아래 기싸움 살포하리오'로, 'Hold on, hold on. I'm on my way'는 '혼돈, 혼돈, 난 온누리에' 등으로 개사됐다.

브루노 마스 파트는 선글라스를 낀 김정은이 '남쪽은 매일 나를 까 완전 지 애비 돈줄 인민한텐 미친X. 실행 도모하라우 푸틴 나의 코인 거래하지 우리 군을 보내줬으니 이미 내편'으로 바뀌었다.

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는 이날 사전 예고된 11월2일자 '핫100' 8위에 등극했다. K팝 여성 가수로서는 최고의 성적으로 핫100의 톱10에 든 여성 가수는 로제가 유일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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