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은SNS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와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송지은은 지난 27일 "하루의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호텔 로비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송지은, 박위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송지은은 휠체어에 탄 박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해당 게시글은 본 박위는 "키 190 같네"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박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던 박위 송지은의 동화 같은 결혼식'이란 영상을 공개했는데, 박위 친동생인 박지우 씨의 결혼 축사가 논란이 됐다.

지우 씨는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하니까, 형수님이 '킁킁,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우 씨는 "저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 들어본 적이 없다. 여러분은 들어보셨나.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굳이 할 필요 없는 발언이 아니었냐며 송지은과 그 가족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해당 발언은 영상에서 편집된 상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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