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형욱은 "작년 5~7월 사이 보름 만에 체중이 13kg 정도 빠졌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가 심각하게 많이 빠져서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청소기를 써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탈모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도 신경이 쓰였다는 강형욱은 "유튜브 촬영할 때 흑채를 뿌려서 가렸다. 강아지들한테 ‘엎드려’ 시킬 때마다 나도 숙여야 하는데, 머리가 비칠까 봐 너무 신경 쓰였다"고 털어놨다.



6개월간 치료를 받은 강형욱. 담당 의사는 반년 전 진료 당시 심각한 탈모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은 모발이 전보다 훨씬 두꺼워졌고 많이 자랐다"고 설명했다.
"이제 더 치료하면 고등학생 때 머리숱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다"는 의사의 말에 강형욱은 "그때도 머리숱은 많이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PD들에게 "있을 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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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형욱 부부는 지난해 5월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직원들로부터 갑질 폭로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논란의 여파로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기도 했으나, 경찰은 지난 2월 직원의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와 관련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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