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구독자들의 후원에 난색을 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무성했던 소문의 진실 솔직하게 다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시청자들은 한가인에게 후원금을 보냈다. 한가인은 "돈 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곤란한 내색을 했다. 한 시청자는 "불쌍해서 주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한가인은 1300만 원에 달하는 팔찌를 착용한 채 방송 중이었다는 점에서 더 웃음을 자아냈다.한가인은 "보내지 말아달라. 미치겠다. 깜짝깜짝 놀란다. 저 노란 거(후원 채팅) 뜨면 미치겠다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기분 좋아서 그러신 거 같은데"라고 농담하자 한가인은 "아니야"라며 손사래를 쳤다. 한가인은 "아 진짜 못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후원 채팅이 이어지는 채팅창에서 남편 연정훈만 찾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가인은 "우리 남편은 하트를 많이 달아놓으라고 했는데 왜 아직 안 왔지. 나타났는지 모르겠다"며 시청자들에게 "혹시 연정훈 씨 하트 많이 단 거 보셨냐"고 물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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