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끝사랑' 시니어들이 돌직구를 날린다.

24일(목)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JTBC '끝사랑'에서는 입주자들이 속마음 편지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8일차 저녁, '끝사랑채'에 속마음 편지 시간이 찾아오자 입주자들은 결연한 표정을 보인다. 특히 매번 가장 늦게 편지를 작성하던 한 남성 입주자가 이번에는 가장 빠르게 완료해 관심이 집중된다. 여러 상대와 데이트를 경험한 남성 입주자는 "이제부터 직진하렵니다"라는 짧은 편지 내용과 함께 한 입주자를 향한 직진을 예고해 기대감이 커진다.

반면, 다른 남성 입주자는 속마음 편지를 통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한 여성 입주자와의 여러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확신하던 남성 입주자는 그녀가 '끝사랑 문답'에서 "현재 관심 있는 이성은 2명"이라고 답하자 혼란에 빠진다. 이에 평소 로맨틱한 편지를 남기던 남성 입주자가 뼈가 있는 편지를 날려 여성 입주자는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효정은 "화가 잔뜩 나셨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편, ‘끝사랑’은 출연자 이범천이 사기 결혼 이슈에 휘말려 곤욕을 앓고 있다.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에는 이범천의 결혼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는데, 댈러스에서 26년간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이범천을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여자 사기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끝사랑’ 측은 이범천 분량을 통편집했지만,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범천의 통편집으로 인해 다른 출연자들의 분량과 서사 역시 불똥이 튀며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4일(목) 저녁 8시 50분 JTBC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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