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우새' 제공


1974년생 김영철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새로운 아들로 합류하고, 짝사랑 상대에게 오랫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앞서 김영철은 장영란이 결혼하기 전 그를 짝사랑했다고 알려졌다.

김영철의 어머니는 새로운 母벤져스 멤버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어머니 중 최고령인 86세 영철 母의 등장에, 母벤져스 모두 큰 언니의 등장을 반기여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모전자전 예능감을 자랑하던 영철 母는 "영철이와 장훈이 중 누가 더 잘생겼냐"라는 MC 신동엽의 기습 질문에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렸다.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외모 관리부터 영어 공부, 요리까지 홀로 척척 해내며 '갓생'을 사는 김영철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김영철의 집에 찾아온 친누나 김애숙 역시 미혼으로, 쉰 살이 넘은 남매가 모두 미혼인 상황이 공개됐다. 영철 母는 "이제 딸의 결혼은 포기했고, 아들은 가야 한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영철은 누나에게 "썸녀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동생의 고백을 들은 누나는 "쌍방 합의가 된 게 맞느냐? 그 사람한테도 물어봤었냐"라며 영철의 썸 자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철은 "고백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이 밝혀지자, 김영철의 절친인 MC 서장훈조차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영철이 털어놓은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누나에게 "오늘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을 만난다"라고 밝힌 김영철은 짝사랑해 온 그에게 고백을 생각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를 만난 김영철은 평소의 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짝사랑 상대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와 사귀어 보면 어떨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라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김영철은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 김영철의 진심은 20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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