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를 위해 명품 선물을 플렉스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이해리 생일맞이 쇼핑 근데 강민경 카드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이해리의 생일 선물을 무엇으로 줄 것인지 '동서남북' 게임으로 고르겠다고 나섰다. 이해리는 "아 싫어 좋은 거 놓치면 어떡해"라며 "강민경 1회 이용권 그딴 거 나오면 다 찢어버린다"고 걱정했다.
강민경은 여유롭게 종이에 '샤', '에', 'SO', '다' 등을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명품 패션 브랜드 C사 있고 H사 있다. S는 테크쪽이다. D사는 세상천지에 없는 물건이 없는 엄청난 쇼핑몰"이라면서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건 자유이용권이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브랜드중 본인이 갖고싶은 브랜드를 뽑는 기가막힌 옵션"이라고 내용을 설명했다.
게임 결과 이해리는 C사 브랜드의 선물을 받게 됐다. 이해리는 안심했다는 듯 "아 D사(다이소)가 될까봐"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강민경은 "차별화된 옵션이 있어야지 럭셔리 브랜드만 들어가면 재미없지 않나"라며 "다음 강민경 생일때 이거 사용해줘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장에 들어간 강민경은 "브로치 예쁘다. 브로치 사면 아무옷에나 다 샤넬로 만들수 있다. 가성비 제일좋아"라며 저렴한 제품을 선물로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500만원대와 1000만원대 원피스, 가방을 보곤 "아니다. 괜찮다. 멀리 좀"이라며 머뭇거리기도 했다.
이해리는 선물로 캐시미어 머플러와 선글라스 중 하나를 고르고자 했다. 이를 본 강민경은 "두 개 다 하라"며 제안했지만, 이해리는 "목도리만 하겠다"고 말렸다. 강민경은 그럼에도 "아니다. 두 개 다 하라. 내가 다 사줄게"라며 "이거 같이 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던 중 그는 "근데 나 지갑이 없다"며 "계좌이체 되죠?"라며 현금을 즉시 이체했다.
한편 강민경은 2020년 개인 쇼핑몰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 중이다. 합정동에 65억짜리 빌딩을 매매하는 등 CEO로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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