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윤혜 SNS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지난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수 정윤혜는 지난 13일, 서울의 한 모처에서 배우 안재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레인보우 내에서는 지숙과 고우리에 이어 세 번째 유부녀 대열 합류다.

이날 결혼식에는 레인보우 멤버(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조현영) 전원이 참석했으며, 개그우먼 심진화 등 연예계 부부답게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안재민은 1986년생(38세), 정윤혜는 1990년(34세)생으로 4살 차이가 난다.
사진=오승아 SNS
사진=오승아 SNS
두 사람은 지난 9월 각자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윤혜는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준 사람이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민은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다. 레인보우는 '가쉽걸' 'A' '마하'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2016년 해체했다. 이후 정윤혜는 배우로 전향해 JTBC 드라마 '맏이', MBC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방귀대장 뿡뿡이' 짜잔형으로도 유명한 안재민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신사의 품격', JTBC '맏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정윤혜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