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유동근, (우)엄태웅 / 사진=텐아시아 DB
원로배우 윤일봉(90)의 부인이자 배우 유동근의 누나 故유은이 씨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오늘 10일 배우 윤일봉의 아내 유은이 씨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배우 엄태웅의 장모이자 발레리나 출신 인플루언서 윤혜진의 모친이기도 하며 배우 유동근의 친누나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공원이다.

고인은 배우 윤일봉의 두 번째 부인으로 알려졌다.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1984년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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