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이 결혼 후 첫 예능으로 유튜브 '지인의 지인'을 선택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는 배우 문지인과 공민정이 함께한 캠핑 모습이 공개됐다.1986년생인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tvN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사랑받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재호와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날 영상에서는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문지인과 공민정의 모습이 나왔다. 이들은 '과거 공부를 잘한 점, 지금의 남편과 썸을 오래 탔다는 점, 솔직해서 빈말을 잘 못 한다는 점'을 공통점으로 꼽는 등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글램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로 식사 준비를 하고, 맛깔난 고기 먹방을 펼치며 구수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민정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촬영할 때 재호 때문에 깜짝 놀란 적 있다"며 한 번도 밝힌 적 없었던 사건(?)을 풀어내 문지인을 당황 시키기도 했다.
공민정이 최초로 밝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촬영장 에피소드는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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