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와 함께 자신의 전 매니저였던 임송과 만나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일 이솔이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박송솔 크로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솔이는 자신의 남편 박성광과 그의 전 매니저 임송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특히 임 전 매니저가 본업을 그만뒀음에도 박성광은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 전 매니저는 과거 박성광의 신입 매니저였다. 두 사람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는데, 임송은 사회 초년생으로 모든 것이 서툴지만 성실하게 박성광을 챙겼고 박성광은 임 전 매니저를 세심하게 배려해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에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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