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 임박설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헤어져? 말아? 결혼전쟁'을 주제로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황제성은 "단군 이래 이혼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다고 한다. 이혼하려고 가정법원에 오픈런을 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과장하진 말자. 누가 이혼하려고 뛰어가냐"고 말렸다. 황제성은 "유쾌한 얘기는 아니다. 대이혼의 시대에 결혼이라는 모호한 선택을 하는 용자들"이라며 이날 주제와 관련해 언급했다. 김지민은 "맞다"고 맞장구쳤다.
황제성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결혼 임박설이 작년부터 1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객석에서도 "아직 안 했냐"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민은 "아직 결혼 안 했다"고 현 상황을 짚으며 "주변에서 축의금 보내려는 사람도 있다, 이미 결혼한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잘 살고 있냐'는 질문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내년..."이라고 조심스레 언급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면서 "내년 4월에 전세 계약이 끝난다. 둘 다 4월 말쯤에 끝난다. 결혼은 현실 아니냐. 그 이후에 노려보겠다"고 말했다.황제성은 "마음에 확실을 못 한 거냐"라고 질문했다. 김지민은 "결혼 혼자 하나. 프러포즈 받아야 하지!"라고 날선 태도를 보였다.
'이 결혼 해, 말아?' 주제가 공개되자 김지민은 "나와 관련 없는 주제는 아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전해진다. 아내는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신혼여행 직후부터 결혼 7년 차인 지금까지 쉴 새 없이 이혼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연애 시절부터 차 문을 먼저 열어주며 다정했던 남편의 행동이 사실은 차를 사랑해서였다는 아내의 사연도 소개됐다. 김창옥 때문에 파혼 위기라는 예비부부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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