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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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건물주' 서장훈의 '재산 3조설'이 불거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성훈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성훈은 어머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작품마다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유독 드라마에서 뺨 맞는 장면이 많았다며 “어차피 맞을 거면 리얼하게 가자고 서로 협의한 장면”이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성훈은 신혼집을 구하러 간 김준호와 김종민의 모습에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한 집을 두고 서로 다투자 “저러면 집 값이 올라가는 거 아니냐”며 팩트 폭격했다.

성훈은 신동엽이 두 사람 중 혼인신고 증인으로 김준호를 선택하겠다고 밝히자 이유를 물어보는가 하면 넓은 집은 청소가 걱정된다던 김지민의 엄마에게 “준호 형이 청소도 하고 관리도 한다면요?”라고 질문했다.
[종합] 서장훈, '재산 3조설' 불거졌다…700억 건물주인데 "한 달에 100만원도 안 써" ('미우새')
또한 지출 대부분을 배달 음식으로 쓴다던 성훈. 그는 “생필품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지면 사는데. 옷은 있는 것들 입으면 되고. 거의 지출 내역이 배달음식. 그런 거 외에는 딱히 나가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도 “저도 제가 쓰는 게 100만원 안 될 거 같다”고 하자, 신동엽은 “얼마 전에 조촐하게 파티를 했다고 한다. 비로소 3조를 넘겨서”라고 농담했다. 이에 성훈도 “재산을 어느 정도 쌓으면 본인도 모르게 불어난다면서요?”라며 거들었다. 신동엽은 “내년에 4조 파티를 한다고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성훈은 김승수가 종영 6회를 남겨두고 21회가 연장됐을 때 힘들었다고 호소하자 “밤샘 촬영이 너무 힘들긴 하다. 곧 엔딩을 볼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는데 늘어나면 힘들긴 하다”며 공감했다. 그는 ‘주몽’을 촬영하면서 아내와 결혼했다던 송일국을 향해 “부지런하시다. 분명 잠도 못 자고 촬영하셨을 텐데”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김승수가 활쏘기 게임을 진행하자 성훈은 “아직 승수 선배님과 인연이 없긴 한데 초대해 주시면 활 쏘고 싶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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