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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박정현(참가명 평가절하)이 촬영 후기를 남겼다.

최근 박정현은 자신의 SNS에 "이슈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왜 이렇게 감 놔라 배 놔라 하는지들 모르겠습니다 ㅋㅋ 고기야 더더 잘 구우면 되는 거 아닐까요! 흑수저셰프님들도 업계에서 정말 대단한 셰프님들입니다! 모두 어여쁜 시선으로 봐주시고 가장 존경하던 셰프님께 테스트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샤라웃해주신 백수저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비롯해 현 요식업계에 계신 셰프님들 모두 화이팅하겠습니다! 요리 그만두려 했는데 다시금 불꽃이 피어나네요. 막내 필요하신 곳 연락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방송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누리꾼이 "스테이크 메뉴 추가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자 박정현은 "저 이제 고기 굽는 거 PTSD 생겼습니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앞서 박정현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가니쉬나 소스 없이 소고기 굽는 것 하나로 승부를 던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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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을 본 안성재 셰프는 "고기가 잘못 구워졌다.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 고루 익지 않았다. 레스팅이 부족해 열전달이 끝까지 잘 안된 것 같다.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이 조금 모자란 것 같다. 조금 더 생각을 열어라"라고 조언하며 그를 탈락시켰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피지컬: 100’으로 K-서바이벌의 저력을 과시했던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로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 17일 공개하자마자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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