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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차민근과 결혼 5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23일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의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12월 14일 결혼해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도망자 플랜 B'(2010) '7급 공무원'(2013) '몬스터'(2016) '경성크리처' 시즌1(2023~2024)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 등에 출연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웨던·2015)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 등에서 활약했다. 다음 달 9일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차민근은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로 재직 중이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측 전문.현재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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