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상민이 신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문상민과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배희영, 극본 오은지,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에서 신현빈은 능력녀 윤서 역을, 문상민은 재벌남 주원 역을 맡았다.
이날 문상민은 14살 연상인 상대 배우 신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가 첫 촬영을 할 때 헤어스타일링도 바꾸고 앞머리도 내리시고 거의 윤서 그 자체로 오신 셨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더 주원이에 집중해서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누나가 연기하면서 배려를 엄청 많이 해주셨다.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나 연기적인 부분을 리스펙해주셔서 촬영하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집중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개될 키스씬에 대해서는 "연습을 집에서 많이 했다"며 "각도가 중요하다고 얘기를 들어서 예쁜 각도를 찾으려고 거울을 보면서 연습했다. '김비서가 왜이럴까'의 키스씬 클립이 있다. 거기 너무 예쁜 장면들이 많지 않나. (박)서준 선배님의 모먼트를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집에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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