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유이가 혼성 그룹을 결성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정글밥’ 4회에서는 바누아투의 마지막 날을 장식할 대망의 현지 축제가 펼쳐진다. 추워질 날을 대비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돼지 요리를 나눠먹으며 몸보신하는 바누아투의 일명 ‘복날’ 풍경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정글밥’ 멤버들이 준비한 최고의 무대와 요리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축제에 참여하기에 앞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를 중심으로 ‘유이와 오빠들’을 결정해 무대를 준비한다. 7년 만에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유이는 “감회가 새롭다”라며 본인의 데뷔곡 ‘디바’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다. 바누아투에 울려 퍼진 K-POP과 춤추는 유이의 모습에 현지 남성들 모두 ‘유이 홀릭’이 되었다는 후문이다.이어 진정한 ‘정글 꽃미남’으로 변신한 서인국이 완벽한 댄스를 선보이고, 이승윤 역시 대학 시절 전통무예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인다.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지 전통 음식을 대접받은 멤버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그동안 연구한 현지 식재료와 원주민들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바누아투산 양념치킨’을 최초로 선보인다. 우유가 없으면 코코넛 밀크로, 튀김가루가 없으면 카사바 전분 가루를 사용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 류수영의 요리 스킬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생각보다 많이 몰린 인파로 예상에도 없던 대용량 요리를 하게 된 류수영은 당황하는 것도 잠시, 침착하게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며 현장을 이끌어 나간다. ‘정글밥’ 멤버들은 무사히 ‘K-양념치킨’을 완성시키고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맛’을 전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분투가 빛날 바누아투 축제의 날 풍경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정글밥’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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