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 2일' 멤버들이 새로운 멤버 가수 이준의 집을 기습 방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는 새로운 멤버 이준을 환영하는 신고식이 열렸다. 이날 이준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전부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이준한테는 KBS 본관에서 아침 10시에 오프닝을 하는걸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습격이냐"며 설레어했다. 멤버들은 "이준이 팬티 안 입고 잔다고 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침 6시, 멤버들은 이준의 집을 찾아가 배달원인 척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고, 알고 보니 이준이 아침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운동을 마친 이준이 집으로 돌아오자 멤버들은 곧바로 그를 습격해 "빨리 집 문 열어라"라며 압박했다. 특히, 문세윤은 "여자친구 빨리 숨으라고 전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준의 집에 들어선 문세윤은 옷장을 열어보며 "제수씨가 숨어 계시나? 제수씨!"라고 외치며 장난을 쳤다.
또한, 이날 이준과 함께 새로운 '1박 2일' 멤버가 된 조세호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그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자 PD가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던 바 있다.
조세호는 영상으로 멤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날 "'1박 2일' 고정 합류하기 6개월 전부터 잡혀있던 해외 촬영이 있다"면서 미안해했다.
PD가 "조세호 없이 촬영한다"고 하자 김종민은 "페널티 줘야 한다"며 웃었고, 딘딘도 "삭발 페널티를 줘야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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