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일럿'은 하루 동안 26만 8428명을 모으면서 12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2만 9279명을 달성했다.이로써 '파일럿'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앞서 '파일럿'은 올 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개봉작 박스오피스 순위는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 '웡카' 순으로, '파일럿'이 '웡카'(353만 1717명)의 자리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사랑의 하츄핑'은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10만 9052명, 누적 관객 40만 6383명을 모았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슈퍼배드4'는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4만 6075명, 누적 관객 수는 139만 5707명을 기록했다.'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다.
4위는 '리볼버', 5위는 '데드풀과 울버린'이었다.
12일 오전 8시 15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조정석, 이선균 주연의 오는 14일 개봉작 '행복의 나라'가 20.1%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12.6%), 3위는 '빅토리'(11.6%)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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