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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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20년 전을 추억했다.

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생일을 맞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 5일 차, 서른 네 살 생일을 맞은 최우식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꾸며졌다. 그는 이서진을 향해 34살 때 어땠는지 궁금해했다. 이서진이 "'다모' 하고, '불새' 하고 이럴 때다"라고 답했다. 이 말에 최우식과 박서준이 "(배우로서) 최정상에 있을 때 아닌가? 커리어하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서진이 "그땐 좀 예민했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그는 젊은 시절 최애 가수 중 한 명이었던 가수 이승철을 언급하며 "그때 이승철이 부활을 그만 두고 솔로 1집을 냈다. 그런데 그게 초대박이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였다. 그 1집을 정말 기가막히게 잘 불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이 노래를 재생했고 박서준이 “딱 그때 감성이긴 하다. 이 목소리와 이 음악”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이 “목소리가 끈적끈적하잖아”라며 “나 옛날에 술 먹으면 이 노래 천번은 넘게 불렀을 거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 때 노래들이 다 기억에 남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고 덧붙였다.

추억에 젖은 이서진의 모습에 정유미는 "(이서진은 MBTI)F라니까. NF다. 감성적이라고 . 이서진은 T가 아니야"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서진이 "T랑 F는 같이 할 수 없는거냐"라고 묻자 정유미는 "할 수 있어. 섞여 있어. 그런데 사람들은 오빠를 완전 T형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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