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고민을 토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현실 로코퀸이 되기 위한 연애 필승 공략법. 궁금한 선화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한선화는 연애 전문가로 잘 알려진 곽정은을 만나 고민을 토로했다. 한선화는 "내가 가수 생활을 일찍 시작하지 않았나. 사람과의 관계도 힘들었고, 사랑도 힘들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것도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나의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시절을 보냈다"며 "그때 내가 안 어울리게도 서점을 자주 갔는데 그때 작가님의 책을 접하고 위로를 받았다"고 곽정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곽정은에 연애에 관련해 질문했다. 한선화는 "연애할 때 피해야 할 유형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곽정은은 "속도가 너무 빠른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며 "작정한 사람같이 달려드는 사람이 오면 '나한테 푹 빠졌나 봐'라고 생각하고 천지분간을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선화는 "처음에는 좋은 것 같다. 나는 구석에 확 몰리고 싶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연애사도 밝혔다. 한선화는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약간 논리적인 사람을 못 이기겠더라"면서 "저는 감성파라. 논리적인 사람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래서 논리 학원을 옛날에 검색해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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