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억 계약금만 주고 산 성수동 아파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청테이프로 문짝 고쳐 타는 오정현의 클래스, 다까바 EP.21 part.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정연은 네 대의 바이크와 벤츠 승용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강의 계획서가 나오면 시험 몇 프로 뜨잖아요. PT가 있으면 그걸 아예 안 넣었다. 떨려서"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정연은 "그러던 가운데 교수님이 발표를 시켜서 발표를 했더니, 교수님이 끝나고 저를 불러서 네가 발표하는데 'TV를 보는 것 같았다. 스포츠 캐스터를 해보면 어떠냐'고 권유를 받았다. 그때 마침 헤어 브랜드 CF를 찍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광고 후기를 듣는데 기분도 좋고, 뿌듯하고 해서 아나운서를 하면 흡족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혔다.
퇴사에 대해 오정연은 "몸이 신호가 왔다. 목이 안 좋아져서 처음으로 병가를 냈다. 재충전도 필요할 것 같았다. 마침 종편이 생겼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종편에 있었다. 소속사에서 연락도 마침 왔었다"고 말했다.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한 오정연은 "처음에 면접 보러 갔을 때 사장님 부모님들이 '몰카 찍으러 온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놀라더라. 아르바이트하다가 카페 사장도 됐었다"고 얘기했다.
오정연은 자가로 구입한 성수동 아파트에 대해 "2015년에 프리가 되고 나서, 거주지를 강남으로 옮기자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성수동 아파트가 공사 중이라고 알게 되서 모델 하우스를 가봤다"며 "위치도 좋고, 한강뷰에 혼자 사니까 조식까지 서비스가 있고 여러 장점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분양 장려 정책이 있어서 계약금만 마련을 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분양가가 13억 9천만 원이었는데, 1억 계약금만 주고 계약을 했다"며 "아직도 대출이 그대로 있다. 1년 살다가 잘 안맞아서 세입자를 구하고 나왔다. 전세금이 많아서 집을 따로 구했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청테이프로 문짝 고쳐 타는 오정현의 클래스, 다까바 EP.21 part.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정연은 네 대의 바이크와 벤츠 승용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강의 계획서가 나오면 시험 몇 프로 뜨잖아요. PT가 있으면 그걸 아예 안 넣었다. 떨려서"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정연은 "그러던 가운데 교수님이 발표를 시켜서 발표를 했더니, 교수님이 끝나고 저를 불러서 네가 발표하는데 'TV를 보는 것 같았다. 스포츠 캐스터를 해보면 어떠냐'고 권유를 받았다. 그때 마침 헤어 브랜드 CF를 찍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광고 후기를 듣는데 기분도 좋고, 뿌듯하고 해서 아나운서를 하면 흡족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혔다.
퇴사에 대해 오정연은 "몸이 신호가 왔다. 목이 안 좋아져서 처음으로 병가를 냈다. 재충전도 필요할 것 같았다. 마침 종편이 생겼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종편에 있었다. 소속사에서 연락도 마침 왔었다"고 말했다.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한 오정연은 "처음에 면접 보러 갔을 때 사장님 부모님들이 '몰카 찍으러 온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놀라더라. 아르바이트하다가 카페 사장도 됐었다"고 얘기했다.
오정연은 자가로 구입한 성수동 아파트에 대해 "2015년에 프리가 되고 나서, 거주지를 강남으로 옮기자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성수동 아파트가 공사 중이라고 알게 되서 모델 하우스를 가봤다"며 "위치도 좋고, 한강뷰에 혼자 사니까 조식까지 서비스가 있고 여러 장점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분양 장려 정책이 있어서 계약금만 마련을 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분양가가 13억 9천만 원이었는데, 1억 계약금만 주고 계약을 했다"며 "아직도 대출이 그대로 있다. 1년 살다가 잘 안맞아서 세입자를 구하고 나왔다. 전세금이 많아서 집을 따로 구했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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