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윤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애정을 보였다.

박지윤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몸이 좀 안 좋아서 종일 누워있다가 밤늦게 이 드라마 보다가 밤새웠다. '놀아주는 여자' 티빙에서 제발 정주행해달라"면서 "연출 미쳐서 장면 장면 너무 이쁘다. 웹툰이 원작이라던데 뻔한 냉동창고 씬에서 황제펭귄이라뇨? 캐스팅은 더 미쳐서 남자 주인공 둘 다 멋있으면 어쩌라는 거며. 조연 카메오 뭐 하나 버릴 게 없다"며 아낌없이 칭찬했다.그는 "다음 화 수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아무튼 제발 안 본 사람 없게 해달라. 오늘부로 엄태구 님의 로맨틱 코미디를 응원한다. ('낙원의 밤'도 다시 봐야지)"라는 글과 함께 '놀아주는 여자'의 캡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이 언급한 '낙원의 밤'은 2021년 개봉한 영화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최동석과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이다.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에 관해 내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왔다"고 폭로해 화제를 일으켰다. 반면 박지윤은 별다른 심정을 토로하지 않은 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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