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
사진 =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
개그우먼 김지선이 자식 자랑을 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는 김지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선과 김혜연은 서로 다산의 여왕 타이틀을 쥐고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연은 "나는 2001년 결혼, 김지선 씨는 2003년에 결혼해서 내가 결혼도 2년 출산도 2년 선배다. 다산의 여왕은 내가 스타트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선은 "모든 달리기 경기에는 결승선이라는 게 있다. 아무리 늦게 (출발선에서) 출발하더라도 골인을 먼저 해야 하지 않나. 넷째는 내가 제일 먼저 낳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다. 이에 김혜연도 지지 않고 "일단 네가 먼저 라운딩을 끝냈지만 나는 아직 안 끝났다. 낳을지도 몰라"고 얘기했다.
사진 = KBS1TV '아침마당'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사진 = KBS1TV '아침마당'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에 김지선도 "나도 (출산에 대해) 안 끝났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선은 "첫째, 둘째, 셋째 넷째까지 다 다르다. 참 웃긴 건 첫째랑 막내가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 배가 꺼질 날이 없었다. 모든 자식들이 다들 끼가 있다. 첫째는 노래도 잘하고 영상도 잘 찍고, 춤도 잘 춘다. 둘째는 벌써 데뷔해 조회수 950만을 찍었다"고 자랑했다.

앞서 김지선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해 둘째 아들이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들인 래퍼 시바(SIVAA)가 첫 음원수익을 선물로 줬다고 자랑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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