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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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하하가 지조의 계약해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래퍼 지조의 집에 소속사 대표 하하가 방문했다.

이날 지조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아버지와 집안일을 담당하고, 단골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을 바꿔드렸다.

8만원 영양 추가에 망설인 지조는 결국 효도 플렉스를 결정했지만, 어머니는 "다음에는 꼭 피부과 데려가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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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지조의 집에 깜짝 방문해 부모님을 기쁘게 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 10년 이상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밝혔다.

하하는 "어머니 생신이고, 꼭 한번 뵙고 싶어서 왔다.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조랑 제가 같이 준비했다"며 어머니 최애 B사 명품 머플러를 선물했다.

같이 준비한 금액 비율을 묻자 하하는 "반반 비율일 거다. 지조가 일시불 할부로 할지 모르겠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일시불 아닐까요?"라며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상태임을 공개했다.

더불어 아버지 선물로 "좋은 날 드시라"며 고급 양주를 선물했다. 지조는 "남의 부모한테 제일 잘하는 형"이라며 함께 재롱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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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아들 돈을 많이 벌게 해달라"는 어머니의 현실적인 말에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그동안 서운한 건 없었는지 묻자 어머니는 "없다. 아들 돈 좀 더 많이 벌게 해달라. 돈이 최고"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조가 이제 날아다닌다"고 칭찬한 하하는 "다 잘한다
MC 감이고 DJ도 잘한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DJ 하나 맡게 해달라. 하하는 KBS 땄잖냐"면서 캐스팅을 요구하자 하하는 무릎 꿇고 "죄송한데 저도 잘 못 한다"고 사과했다.

하하는 "지조랑 같이 성공해서 아버지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는데, 민망할 정도로 죄송해서 피하기도 했다. 내가 너무 무심했다. 햇수가 지날수록 점점 더 염치가 없어졌다"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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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회사 창립과 동시에 계약한 첫 연예인인 지조에 대해 하하는 "동료 이상이다. 가족이고 전우다. 회사에서 조금 더 빛을 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면서 "부모님께 죄송스럽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지조 가족 외에 제일 응원한다"고 밝힌 하하는 "부모님께 말씀드린지 모르겠는데, 지조가 홀로서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하의 소속사가 규모를 축소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역할을 잃어 지조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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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내가 지조의 인생에서는 뒤에 있기로 했다.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했다"면서 "절벽에서 지조를 밀었다.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바닥이라. 하지만, 뒤돌면 제가 바로 있을 거"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는 "돈은 자기가 다 먹는 거죠? 월세도 조금만 받을게"라고 해맑게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는 "눈물이 쏙 들어가더라"고 말했고, 지조는 "순수익 100% 럭키비키잖아 마인드더라"며 외면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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