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참시' 제공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와 장해솔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 매니저는 1년 넘게 트리플에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원수가 많다 보니 업무 강도가 상당한 데도 불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07회에서는 제작비만 100억 이상이 들었다고 알려진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나경이 출연해 매니저와 함께하는 멤버 24인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들은 3채의 집에 7명, 7명, 6명으로 나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참시' 제공


배고프다는 멤버들의 말에 "밥 시킬 사람 얘기해"라며 카드를 들었다. 이들은 치킨, 야채 곱창,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외쳤다.

주문을 마친 후 공개된 CCTV에서는 문 앞에 배달 음식이 실시간으로 쌓여가고 있었다. 동시에 두 곳에서 방문하기도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위층 숙소에서 지내던 멤버들은 배달 음식을 챙겨 아래층으로 집합했다.
사진=MBC '전참시' 제공


아래층에 있던 멤버들은 음식을 세팅해 '뷔페 한 상'을 자랑했다. 장해솔 매니저는 "오늘만 9개 메뉴가 왔다. 늘 많이 시켜서 같은 라이더를 마주칠 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 매니저는 "평균 두 끼 먹는다 하면 하루에 식비 100만 원이다. 한 달로 따지면 3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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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마지노선은 없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유연과 나경은 "딱히 없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식비만 연간 4억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식사 현장은 24명이 모인 만큼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복작복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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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장 매니저는 "내일 선발 새벽 3시 30분 픽업이다"라고 공지했다. 그는 "멤버가 많아서 24명이 한 번에 숍에 가지 않는다. 2시간 간격으로 12명씩 나눠서 출발한다. A팀과 B팀이 돌아가면서 선후발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나경은 "음악 방송 사전 녹화처럼 이른 시간의 스케줄일 경우엔 전날 오후 11시에 출발하기도 한다. 사전 녹화 전까진 밤잠을 못 잔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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