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과거 '스타킹' 출연이 학생회장 당선 비결이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 2 첫 회에서는 지구상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몰입 인생사' 시즌 2를 여는 첫 번째 인생 텔러인 정치 외교학자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트럼프의 치정부터 사업 대박 비결 등 트럼프에 대한 비화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김지윤 박사는 "키가 192cm, 금발 머리, 나이가 25세인데 수백억 원을 물려받았다. 그야말로 다이아몬드 수저다"고 트럼프를 소개했다. 엔믹스 해원은 "트럼프라면 놀고먹을 것 같다. 노는 게 제일 재밌으니까"라고 얘기했다. 김지윤 박사는 "트럼프는 아버지한테 인정받는 게 꿈이었다. 트럼프 아빠도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후계자 테스트를 계속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금쪽이'었다며 김지윤 박사는 "초등학교 때 음악선생님한테 선생님에게 주먹질을 하기도 했다"라며 트럼프의 학창 시절에 대해 소개했다.
또 김지윤 박사는 "트럼프는 교내 인기남 투표에서 1등을 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이 "찬원 씨 같은 경우에 학생회장 아니었냐. 인기남이지 않았냐"고 묻자 이찬원은 "6학년 때 초등학교 회장에 당선될 때 가장 좋은 무기가 있었다"라며 "바로 SBS '스타킹'에 출연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이걸로 초, 중, 고때까지 잘 우려먹어서 초, 중, 고 학생회장에 당선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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